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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랜드

crazyDARAMI 2014. 12. 23. 13:11

대한민국은 마우스랜드..

생쥐든 사람이든 감옥에 잡아넣을 수 있지만 생각을 잡아넣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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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랜드 - 토미 더글러스(스코틀랜드)

1940년 캐나다 토미 더글라스의 명연설을 1962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으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있는 내용입니다.

 

 

<연설>

*마우스랜드(mouse land) 이야기*

이것은 마우스랜드라고 불리는 곳의 이야기입니다.

마우스랜드는 모든 생쥐들이 태어나서, 살고 놀다가 죽는 곳 입니다.
우리들이 사는것과 똑같은 모습으로 말입니다.

그들에게도 정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4년마다 투표를 했지요.
투표소로 걸어가서 표를 투표함에 넣었습니다.
일부는 차를 타고 투표소로 갔습니다.
4년 뒤에도 또 차를 타고 투표소로 갔습니다.
우리들과 똑같이 말이죠.

선거때 마다 모든 생쥐는 투표를 했으며, 정부를 선출했습니다.
바로 거대하고 뚱뚱한, 검은 고양이로 이루어진, 정부지요.

생쥐들이 고양이를 지도자로 뽑는 것이, 이상하다고 여겨진다면, 지난 90년동안의 캐나다 역사를 돌아보십시오.
생쥐들이 우리보다 멍청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 입니다.

저는 고양이들이 나쁘다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좋은 친구들이었으며, 품위있게 정부를 운영하면서, 좋은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물론~~ 고양이에게 좋은 법이었지요.
하지만 고양이에게 좋은 법은, 생쥐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법안 중 하나는, 쥐구멍이 고양이의 발이 들어갈 수 있도록, 충분히 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법안은, 생쥐가 일정한 속도로 달리도록 규정했습니다.
고양이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아침 밥을 얻을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죠.

이 모든 법은, 좋은 법 이었습니다.
고양이에게는요.

아. . . 그러나 생쥐들은, 고통스러웠습니다.
삶은 갈수록, 힘들어져 갔습니다.

마침내 생쥐들은,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언가 손을 써야 한다고 결심했죠.

그래서 생쥐들은 투표장으로 몰려가서, 검은 고양이들을 퇴출시켰습니다.
그리고 흰고양이를 선출했습니다.

당선된 흰고양이는, 새로운 조처를 취했습니다.
그들은 마우스랜드에 새로운 비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마우스랜드의 문제는, 둥근 모양의 쥐구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둥근모양의 쥐구멍 대신에, 네모난 모양의 쥐구멍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약속을 실천했습니다.

네모난 쥐구멍은, 둥그런 쥐구멍보다 두 배로 커졌으며,
고양이는 두발을 한꺼번에, 쥐구멍에 쑤셔넣을 수 있게 됐습니다.
생쥐들의 삶은, 이전보다 더 어려워 졌습니다.

생쥐들이 이러한 삶을, 도저히 견디기 어렵게 되자,
흰고양이를 퇴출시키고, 다시 검은 고양이를 뽑았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흰고양이를 뽑았습니다.
그러다 검은 고양이를 뽑았고, 심지어 반은 희고 반은 검은, 고양이를 뽑기도 했습니다.
이런걸 연정이라고 불렀습니다.

한번은 검은 점이 있는, 점박이 고양이를 정부로 뽑기도 했습니다.
이 고양이들은, 생쥐들의 목소리를 내는 척 하면서, 생쥐를 잡아먹는 고양이들 이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아실것입니다.
고양이의 색깔 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모두 고양이라는 점입니다.
고양이 정부는, 당연히 고양이만을 돌 볼 뿐, 생쥐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어느 날 한마리의 생쥐가 나타났습니다.
이 친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주의해 보십시요.

생쥐는 다른 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대체 왜 고양이를 정부로 뽑는거지?
생쥐로 이루어진 정부를 왜 뽑지 않는거지?

다른 생쥐들이 이야기 했습니다.

"오 !! 빨갱이가 나타났다. 잡아 넣어라! "

그래서 생쥐들은 그를 감옥에 쳐넣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께 한가지 사실을 상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생쥐든 사람이든 감옥에 쳐 넣을수 있지만, 생각을 잡아 넣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